경북도, 설 앞두고 공직자 감찰 실시

2014-01-21     조용국 기자

[매일일보] 경북도는 설명절을 앞두고 21일부터 31일까지 7갸 감사반을 편성해 공직기강 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찰에서는 설 명절 명목의 선물 전달을 위한 내방객 단속, 금품수수, 떡값․향응수수 등의 공직기강 해이 사례, 근무시간 중 무단이석, 음주 도박행위 등 품의손상 행위, 6.4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공직자의 줄서기․선거개입 등 공명선거 저해행위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공직기강 감찰 과정에서 상품권 및 선물의 수수사례,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의무훼손 등 공직기강을 저해하는 행위가 적발될 경우 해당 공무원뿐만 아니라 상급자인 관리감독관에게도 연대책임을 물어 일벌백계할 방침이다.

전상배 경상북도 감사관은 “이번 감찰을 통해 설 명절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틈타 발생할지 모르는 각종 불·탈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여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