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장학재단, 지역 빛낼 인재들에게 장학금 전달
서산·태안 중·고·대학생 총 36명 장학생에게 2천만 원 전달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서산장학재단은 지난 8일 아르델웨딩컨벤션에서 ‘2023년도 후반기 우리 지역을 빛낼 인재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 했다.
이날 후반기 장학금은 서산장학재단 공동 후원회장인 성우종(도원이엔씨 회장) 및 성석종(럭스피아 대표) 형제가 방송통신대학교 학생 21명, 예체능 특별장학생 15명 총 36명에게 2천만원을 올해도 지역 학생들을 위해 사재를 출연하여 직접 전달했다.
행사 식전에는 가수 겸 배우 김성환씨의 ‘溫가족 특별공연’ 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교육발전에 기여한 45명의 유공자 시상, 그리고 장학, 학술·교육, 사회복지, 문화등 4대 분야에 공로가 큰 재단 회원 16명을 선정하여 공적과 핸드프린팅이 담긴 헌정패 수여 등 제2회 인재양성 유공자 시상식 및 제5회 명예의전당 헌정패 수여식동함께 이뤄졌다.
분야별 헌정패 수상자는 △장학사업 분야 김태권(3대이사장), 이건구(부춘동), 이현주(태안지부), 조병상(태안서부) △학술·교육사업 분야 박승화(해미), 권경숙(고남), 이일형(지곡), 정영준(동문2동) △사회복지사업 분야 김광용(운산), 권익순(명지), 조윤숙(태안동부), 김전규(고북) △문화사업 분야 이재권(팔봉), 배의옥(인지), 박점례(근흥), 김희숙(부석)씨가 선정되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학생 및 장학생 가족들과 성우종·성석종 공동후원회장,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국회의원, 조규선 (재)서산장학재단 이사장, 이완섭 서산시장,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이완택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그리고 서산·태안 지부 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해 장학생들과 수상자들을 축하 격려 했다.
조규선 이사장은 “우리 재단은 앞으로도 이러한 지역 인재가 꿈을 포기하지 않고 배움의 길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지성 있는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장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재)서산장학재단 공동후원회장인 성우종·성석종 형제는 “재단은 언제나 장학생들의 따뜻한 버팀목이 되어줄테니, 끊임없이 노력하고 세상에 도전하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산장학재단은 지난 1990년 故성완종 이사장이 설립한 이래로 장학사업은 물론 학술교육사업, 사회복지사업, 문화사업 등 재단의 목적사업을 33년째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