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특산작물 피해방지 위해 유해야생동물 포획단 운영

2024-12-11     김찬규 기자

매일일보 = 김찬규 기자  |  경북 울릉군은 11일부터 오는 2024년 2월 7일까지 59일간 울릉군 유해야생동물 포획단을 운영한다.

군은 유일한 유해야생동물인 꿩으로 인해 봄철 고소득 특산작물인 명이나물뿐만 아니라 부지깽이, 미역취, 옥수수 등의 새순을 닥치는 대로 먹어 치워 농민들의 피해가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울릉군은 관내 엽사 5명, 육지 엽사 12명 등 총 17명의 유해야생동물 포획단을 구성해 지난 7일 울릉군청 회의실에서 울릉경찰서와 군 관계자 5명과 관내 엽사 4명, 총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기 오발 사고 방지, 포획 시 주의사항 등의 안전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