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화곡6동 모아타운 주민설명회 12일 개최

오후 3시 화곡6동 주민센터 3층에서 진행 모아타운 제도‧특례사항‧관리계획안 설명, 질의응답 주민 의견 수렴해 완성도 높은 관리계획안 수립

2024-12-11     서형선 기자
서울

매일일보 = 서형선 기자  |  서울 강서구가 12일 ‘화곡6동 957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주민설명회는 이날 오후 3시부터 화곡6동 주민센터 3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는 모아타운 제도의 개념을 설명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완성도 높은 관리계획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이란 노후‧신축건물이 혼재되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에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인 ‘모아주택’을 블록 단위로 모아 아파트 단지화를 이루는 새로운 정비모델이다. 모아타운 지정 시 용적률 등 각종 건축 규제 완화 혜택이 있다. 블록 단위의 공동 개발을 모아 주택단지를 건설하기 때문에 소유자들의 참여율이 핵심이다. 설명회에서는 모아타운·모아주택 제도 개념과 특례 사항 및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설명하고, 주민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설명회는 1시간 동안 진행되며 화곡6동 957번지 일대 모아타운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10월 ‘화곡6동 957번지 일대’와 ‘공항동 55번지 일대’ 2개소가 추가 선정, 총 9곳이 서울시 모아타운 후보지로 지정되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원도심활성화추진단을 중심으로 지난 5월 화곡1동에서 모아타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비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모아타운·모아주택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으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만족스러운 관리계획안 수립을 돕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모아타운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적극 지원해 가치를 키우는 균형발전도시 강서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