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지원청, 신규 일반직공무원 멘토링제 성과발표회 실시
업무능력 향상 및 심리적 고립감 해소로 만족도 높아
2024-12-11 윤성수 기자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완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 임용 일반직공무원 32명과 선임·선배 멘토 공무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신규 일반직공무원 멘토링제 성과발표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완도교육지원청은 신규 일반직공무원의 도서벽지 근무로 인한 고충 해결과 조직 및 직무 조기적응을 위하여 4월부터 11월까지 직무교육, 소통과 협력을 통한 학습주제 토의, 청렴교육, 친절교육 등 신규 일반직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매월 멘토링제를 실시하였으며 교육 후 2개의 분임으로 나눠 분임활동을 통해 업무 고충 해결과 직무 수행에 대한 자신감을 키웠다. 이날 발표회는 △행정팀장님의 격려 말씀 △A분임, B분임의 성과발표회 △우수 분임 시상 △멘토링제 소회 나누기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1년 동안의 분임활동 내용을 정리하여 성과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 A분임의 선배멘토인 김〇〇 주무관은 “멘토링 활동을 통해 여러 의견을 접할 수 있었고 제 스스로에게도 배움을 얻었던 시간이었다. 다른 신규공무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멋진 선배가 되길 바란다”며 후배들을 격려하였고 멘티 이〇〇 주무관은 “첫 발령이라 업무요령이나 지식도 없는데다가 아는 사람도 없어서 고충이 많았는데 멘토링 덕분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완도 생활이 즐거워졌다”며 소회를 남겼다. 김정선 교육장은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에서 스승과 제자가 함께 성장하는 교학상장(敎學相長)이란 말처럼 멘토와 멘티가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 ‘우물 안 개구리’처럼 한 곳에 있기보다 넓고 다양한 곳에서 견문을 넓혀 올바른 공직자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신규 공직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