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페이, 1초만에 결제 끝… 막혔던 속도까지 확 뚫었다

앱 UI‧UX 전면 개편으로 우리페이 결제 편의성 극대화 및 앱 사용성과 반응속도 개선

2024-12-11     최재원 기자
우리카드

매일일보 = 최재원 기자  |  우리카드는 ‘우리WON카드’앱의 UI‧UX를 전면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반기 독자체계 출범 후 비대면경쟁력 강화 목적으로 카드사의 본업 경쟁력인 ‘결제’기능에 집중한 간편 중심의 모바일 지갑 형태로의 전면 개편이다.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인 ‘우리페이’를 앱 하단 스와이프를 통해 상시 노출하여 주요 메뉴 어디서든 즉각 페이결제가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인증 후 결제수단을 선택하면 1초 만에 결제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앱 사용 데이터 분석 기반으로 사용빈도 및 고객 동선을 고려한 메뉴를 화면에 배치하고, 고객이 쉽고 빠르게 메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이동 경로도 최적화했다. 각 화면의 반응성을 높여 고객의 화면 터치에 따른 응답속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였고, 화면 간 전환 속도도 기존 대비 최대 50% 향상시키는 성능 개선도 병행했다. 고객이 참여 가능한 이벤트‧혜택을 모아볼 수 있는 ‘매일 WON해’ 메뉴를 신설 최상단에 배치하여 고객 참여를 더욱 용이하게 했다. 기존 카드 앱 서비스와 마이데이터를 접목해 단순 잔액 조회뿐만 아니라 송금 기능을 자산조회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마이데이터 사용자 편의성도 집중적으로 개선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번 앱 리뉴얼은 카드 앱이 가져야 할 기본에 더욱 충실하기 위하여, 고객의 결제 편의성과 서비스‧혜택 접근성, 속도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며 “향후 우리페이 고도화 사업을 통해 성능과 편의성을 지속 개선하고, 자체 오프라인 결제기능을 보강할 계획으로 간편결제 시장에서도 온전한 독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