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사랑의 동전 및 이웃사랑 쌀 전달식 개최

2015-01-22     심주현 기자
[매일일보 심주현 기자] 중랑구는 가정어린이집 연합회에서 22일 오전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나누는 사랑, 함께 하는 사랑, 베푸는 사랑’ 실천을 위해 ‘2014년 사랑의 동전 및 이웃사랑 쌀 전달식’을 개최한다.지난 2006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9회째 맞이하는 ‘가정 어린이집 사랑의 동전 및 이웃사랑’행사는 어린이집 원아 및 보육교사,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약 60여분동안 진행되며, 관내 가정보육시설 105개소 원아들이 지난 한 해 모아둔 동전 1100만원과 보육시설에서 후원한 쌀 20kg 105포(452만원 상당)도 함께 전달하게 된다.행사는 1ㆍ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는 원아들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비눗방울을 이용한 버블쇼 공연이 펼쳐지고, 2부에서는 사랑의 저금통 및 쌀 전달식이 이뤄진다.특히, 올해는 모금된 동전 1100만원 중 550만원은 원아들의 꿈과 비전을 키워줄 중랑장학기금으로 기부하고, 나머지 550만원과 쌀 20kg 105포(452만원)는 중랑구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구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작은 정성을 모아 큰 사랑을 실천하는 기쁨을 체험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원아들이 이웃사랑의 마음을 배우고 절약과 저축정신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