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다문화가족 자녀 독서멘토링 참여자 모집

2015-01-22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영등포구가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능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일대일 맞춤 독서 멘토링 교육을 실시한다.독서 멘토링 교육은 결혼 이민자들이 언어·문화의 차이로 자녀의 학습 지도에 큰 어려움을 느끼고 있음을 착안해, 다문화 가정 아동들의 언어와 독서능력 개발을 돕고자 마련됐다.이번 교육은 심리 검사와 독서 능력 검사 등 진단을 통해 매주 1권의 책을 제공하고 독서지도사가 매주 1회 각 가정을 방문해 개인별 수준에 맞는 독서 학습을 진행한다.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전국 평균 소득 100% 이하인 저소득 다문화 가정의 저학년 초등학생 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신청기한은 27일까지로 △건강보험료 납입영수증 △외국인등록증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련서류를 구비해 동 주민센터나 영등포글로벌빌리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30명이며 교육비는 무료다.구 관계자는 “독서 멘토링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언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정서적 안정감을 찾아 올바른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라며 많은 참여를 바랐다.교육 내용 및 신청 방법에 대해 자세한 문의는 영등포글로벌빌리지센터(2670-380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