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마장역에 ‘스마트도서관’ 개관
지하철 운행시간에 맞춰 365일 연중무휴 운영… 1인당 2권씩 최대 14일간 대출
2024-12-12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 전승완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지하철 5호선 마장역 내에 ‘성동구 스마트도서관’을 개관했다.
성동구 도서관 회원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하철역 내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에 적재된 도서를 즉석에서 간편하게 대출할 수 있으며, 출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신간과 베스트셀러 위주의 도서를 비치하고 있다. 마장역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은 약 500여 권의 다양한 책을 보유하고 있다. 1인당 2권의 도서를 최대 14일간 대출할 수 있으며, 지하철 운행시간에 맞춰 365일 연중무휴로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성동구에는 2호선 상왕십리역과 성수역, 3호선 옥수역과 금호역에 스마트도서관이 설치돼 있으며, 간편한 도서 대출·반납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마장역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구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쉽게 책을 접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문화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