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하이코, ‘2023 경주 DMO포럼 및 경주관광MICE 얼라이언스 연례총회’ 개최
경주 하이코, ‘상생으로 이어지는 협력’ 주제로 행사 가져 경주 국제회의복합지구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 함께 열어
2024-12-12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는 ‘상생으로 이어지는 협력’이라는 주제로 경주 DMO 포럼 및 경주관광MICE얼라이언스 연례총회 및 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2일 밝혔다.
DMO란 지역관광추진조직이라는 뜻으로 지역의 관광 사업체와 이해관계자간의 커뮤니티를 이뤄 추진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지난 5일 하이코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경주시와 경주화백컨벤션뷰로가 주최하고 지역 관광 사업체의 연합 단체인 경주관광⋅MICE얼라이언스의 주관으로 개최됐다. 하이코 조덕현 본부장의 환영사로 개최된 이날 포럼은 경주시와 경주관광MICE얼라이언스, (사)21세기경주관광문화포럼, 지역의 관광 사업체, 청년 창업자, 대학생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이후 기조 강연은 ‘관광·MICE산업에 있어서의 민·관 협업’이라는 주제로 동서대학교 성은희 교수의 발표가 이뤄졌다. MICE Alliance 협업의 중요성과 지속가능한 지역의 콘텐츠 발굴과 시민 대상의 MICE사업에 대한 인식제고 등 MICE산업 전반에 대해 지역 이해관계자의 역할과 민⋅관의 협력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지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 슬로건 공모전은 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의 대중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총 609건이 접수됐다. 이후 내·외부 심사위원들이 상징성, 대중성, 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을 선정했다. 아울러 하이코는 지난 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인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선정되어 다양한 MICE 관련 활성화 지원 사업을 시행 중에 있으며, 복합지구 내 지정 집적시설과 협업을 통한 상생과 지속가능한 마이스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용국 하이코 사장은 “DMO포럼 및 연례총회에 경주관광MICE얼라이언스 회원사 뿐 아니라 지역의 많은 단체가 참여해 소통과 네크워크 형성의 장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경주DMO 포럼이 지역의 대표 포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