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더 쇼! 신라하다’지역 문화관광 새 장을 열었다
지난 7일 막 내려...41회 공연에 1만8천여 명 관람 더 업그레이드된 공연
2024-12-12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의 창작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가 지역 문화관광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더 쇼! 신라하다’는 지난 10월 21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560여석의 좌석을 가득 메우며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는 개막전부터 화제를 모으며 이후 지난 7일 마지막 공연까지 41회의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 세용(마이네임), 유권, 남경주, 김동완, 린지, 낸시, 박소현 등 K-POP 스타와 최고의 뮤지컬 배우, 신예 스타들이 참여했기 때문이다. 더해 신라를 배경으로 한 완성도 높은 탄탄한 스토리와 3면 LED의 화려한 영상 등 지역 공연무대에서는 좀처럼 찾아 볼 수 없는 입체감 넘치는 무대를 준비해 기대감을 관객 수로 증명됐다. 41회의 공연동안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은 1만8,000여명. 이는 1회 공연 평균 440여명이 공연을 즐긴 것이다. 특히 K-POP 스타와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의 출연으로, 예매권 중 10% 정도가 중국과 일본 등의 해외 팬이었으며, 전국 각지에서 공연을 보기 위해 경주를 찾는 등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 및 단체들의 공연 전석 대관 및 단체 예약이 이어지는 등 공연기간 내내 성황을 이뤘다. 이처럼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의 성공은 지역문화를 기반으로 한 창작 공연물들은 지루하고 인기가 없다는 편견을 무너뜨렸으며 나아가 지역 문화관광의 경쟁력을 높이는 관광자원으로서의 새로운 지평을 연 것이다. 김성조 사장은 “창작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가 지역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공연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