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교육감 “교육 현장 다양한 목소리 귀 기울이겠다”
2024-12-12 김지현 기자
매일일보 = 김지현 기자 |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의 취임 이후 부산교육 가족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하 교육감은 공약사항중 하나인 교육감 소통 공감실을 시교육청 별관 1층에 만들어 부산교육 가족과 직접 대면하여 현안 사항 논의 및 개선책 마련을 함께 모색하는 ‘교육감 만난 day!’를 개최해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한 뒤 빠른 개선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교육 현장을 직접 찾아 의견을 수렴하는‘찾아가는 교육감실’, 교육지원청·직속기관 직원들의 의견 청취 및 고충 해결을 위한‘교육감 Talk! Talk! 데이’, 지역교육 현안 해결 방안을 위한 부산시민을 대상으로‘찾아가는 교육정책 설명회’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교육당사자인 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해‘학생회 소통 투어’를 개최해 학생 자치 역량강화 및 교육감과 학생이 함께 협의·소통하는 교육문화 형성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러한 하 교육감의 소통 행보는 △기장군 1994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도입 이후 사상 첫 안방 수능(기장군 내 고사장 2곳 설치) △검정고시 준비생 교과서 첫 지원 △장대현중고등학교 설립 8년만에 개교(영호남 지역유일) △오륜정보산업학교 교육지원(법무부와 위탁교육기관 운영 업무협약 (ʹ23.6.15.) 체결 (보호소년 학적회복 시범사업)) △특수학교(급) 학급 신·증설(특수학교9학급, 특수학급16학급) △학급급식 조리 종사자 배치기준 개선 등의 다양한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특히,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교육 현장을 직접 발로 뛰는 현장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공식 루트가 아닌 하 교육감 개인 SNS를 활용하여 부산시민과 교육 가족과도 적극 소통하고 있다는 점이다. 하 교육감은 개인 페이스북을 활용해 정확하고 발 빠른 부산교육 현안부터 교육에 대한 자신의 견해, 소탈한 개인의 일상,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 등을 전달하고 있다. 또 교육 현안과 이슈에 대해 여느 기관장들과 같이 작위적이고 딱딱한 글이 아닌 친근한 옆집 아저씨처럼 소탈하고 유쾌한 진정성 있는 글을 전달하고 있어 많은 공감과 댓글을 받으며 부산시민과 부산교육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소통의 단어의 뜻은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다는 뜻이다”라며 “소통 채널의 다양화를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부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을 품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