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20번째 독집음반- 통산 19장 연속 클래식음반 주간판매차트 1위! 대기록 수립!
2023-12-13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올해 국내데뷔 25주년 및 세계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37,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최근 발매한 새앨범으로 클래식음반 주간판매차트에서 19장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수립해 뜨거운 화제다.
소속사 ㈜디지엔콤에 따르면 임형주는 지난달 30일 발매한 통산 20번째 독집앨범이자 팝페라 정규 9집인 ‘라이프 온 에어(Life On Air)’로 예약판매 첫날이었던 지난 11월 24일 국내 최대 음반몰인 교보문고의 핫트랙스의 가요, 팝, 클래식 등 전체 음악장르를 전부 합친 종합음반판매순위 일간차트에서 기라성 같은 글로벌 아이돌 그룹들 및 솔로가수와 트로트 인기가수들의 앨범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교보문고의 핫트랙스 클래식음반판매차트 실시간, 일간, 주간(온,오프라인 합산) 모두 1위(11월 3,4주차, 12월 1주차)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신나라레코드 클래식음반판매차트 일간 및 주간 1위(12월 1주차), 알라딘 클래식음반판매차트 주간 1위(11월 4주차) 및 예스24 크로스오버음반판매차트 주간 1위(11월 3주차)를 석권했다.
그결과 임형주는 무려 20년 전인 지난 2003년 1월 발매한 세계 데뷔앨범이자 팝페라 정규 1집인 ‘샐리 가든(Salley Garden)’으로 당시 발매 첫 주 국내 모든 음반매장의 클래식음반판매순위 주간차트에서 처음으로 1위를 획득한 이후 이번 새앨범까지 장장 20년간 선보인 총 20장의 독집음반들 가운데 19장의 앨범들(1998년 국내 데뷔앨범 ‘위스퍼스 오브 호프(Whispers Of Hope)’ 제외)이 연속으로 발매 첫 주 클래식음반판매순위 주간차트 1위 진입 및 랭크라는 그누구도 넘볼 수 없는 독보적인 대기록을 수립하게 됐다.
해외 음반시장을 놓고 보아도 20년간 클래식차트에서 주간 1위를 기록했던 팝페라가수들은 이탈리아의 안드레아 보첼리와 영국의 사라 브라이트만 정도로 아주 극소수이다. 그러나 이마저도 19장의 앨범 모두가 1장도 빠짐없이 연속해서 주간 1위를 기록한 사례는 매우 찾아보기 힘들다. 그만큼 임형주가 ‘아시아 팝페라의 선구자’로서 얼마만큼 장기간동안 자신의 인기를 유지해왔는지 여실히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현재 임형주의 새앨범은 음원차트들에서도 괜찮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멜론, 지니 등과 같은 국내 유력 음원사이트들의 클래식차트 및 크로스오버차트에서 일간 2위 및 주간 Top 5에 랭크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새앨범 ‘라이프 온 에어(Life On Air)’은 국내에선 이례적으로 시도되는 멘트와 노래가 공존하는 ‘라디오 컨셉트’ 형식의 앨범으로 발매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더불어 소장가치를 극대화 하고자 999장 한정반 고유넘버링으로 제작했다. 소속사는 "발매 첫날 도매상 완판을 기록했음은 물론 현재 소매점과 온라인 음반몰에만 소량의 수량만이 남아있어 절판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