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치매예방 홈스쿨링 운영…뇌 청춘 회복
집에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치매예방 프로그램 ‘홈스쿨링 홈런’ 진행 주 5일 신체 운동, 학습지 활동, 뇌 훈련 퀴즈…유선으로 참여율과 학습 진도 확인 예방부터 치료까지 빈틈없는 치매 안전망 구축으로 행복한 노후 지원
2024-12-13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영등포구가 치매예방을 위해 어르신들이 가정에서도 신체활동과 두뇌훈련을 할 수 있도록 ‘홈스쿨링 홈런’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인구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치매 발병률도 매년 늘고 있다. 이에 구는 거동이 불편해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거나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집안에서도 치매예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홈스쿨링 홈런’을 마련했다. ‘홈스쿨링 홈런’은 주 5일 학습 계획표에 따라 1교시 운동교실, 2교시 학습지 활동, 3교시 뇌 훈련 퀴즈로 진행된다. 운동교실에서 어르신들은 유튜브 ‘영등포구 치매안심센터’ 채널에 올라온 ‘으샤으샤 스트레칭’ 영상을 보며 간단한 스트레칭과 체조를 따라 한다. 이어 치매안심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인지 학습지를 가지고 연산, 단어연상, 색칠하기 등 인지활동을 하며 기억력, 사고력, 문제해결 능력 등을 높인다. 뇌 훈련 퀴즈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카카오톡 채널 ‘영등포구 치매안심센터-슬기로운 두뇌교실’에 매일 출제되는 치매예방 퀴즈를 풀며 뇌를 건강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