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현 충남도의회부의장, 매니페스토 수상자 선정 영예

‘충남도교육청 학교복합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좋은 조례 부문 선정 학교와 지역사회의 상생발전 및 지방소멸 위기 극복 이바지 공로 인정받아

2023-12-14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충남도의회 홍성현 제2부의장(천안1‧국민의힘)이 ‘제15회 202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2일 도의회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방의회 역량강화 및 주민들의 신뢰를 쌓기 위해 매년 전국의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공약이행 부문과 좋은 조례 부문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홍성현 부의장은 이번에 ‘충청남도교육청 학교복합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통해 좋은 조례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학교시설 활용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상생발전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이바지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은 것.

이 조례는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학교복합시설 설치하도록 규정했다. 또 학교 교육활동 및 학생 안전 등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지역주민들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개방시간은 시설에 따라 다르게 설정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외에도 사건이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보험 가입을 규정하고 있으며, 도지사 및 시장, 군수와의 협력을 통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홍 부의장은 “학교시설의 활용은 지역사회와 학교 간 상생발전, 지방소멸 위기 극복, 농어촌 교육 및 정주 여건 개선에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 판단하고 이번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라는 채찍질로 여기고 도민들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