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함안군,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실시

2015-01-22     심주현 기자
[매일일보 심주현 기자] 도봉구와 도봉구의 자매결연 도시인 함안군 청소년들이 홈스테이를 통해 서로의 문화 체험에 나섰다.도봉구와 함안군이 함께 운영하는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는 양 도시의 초등학생 16명이 2박 3일간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22일부터 24일까지 함안군의 청소년들이 도봉구를 방문한다. 도봉구는 정의공주묘와 연산군묘, 김수영문학관 등 도봉구 역사 문화길 탐방과 더불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등의 관람하는 교류 일정을 마련했다.이에 앞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도봉구의 청소년들이 함안군을 방문하였다. 도봉구 청소년들은 다육 심기 및 송편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등의 체험과 파프리카, 수박, 멜론 농가 방문, 함안박물관 견학 등을 하였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농간 문화 환경이 다른 청소년이 홈스테이를 통해 지역의 색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학교가 아닌 다양한 현장 체험 활동을 통하여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두 도시가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