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전문 재능자원봉사자 양성 프로그램 운영

2015-01-22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용산구는 28일까지 골판지 공예 등 전문 재능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 과정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골판지 공예는 장애인, 노년층 등 종이접기가 어려운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만들기 과정이다. 자명종 시계, 해바라기 다용도통, 장금이 인형, 꽃장식 벽걸이 등 다양한 공예품을 직접 만들 수 있다.골판지 공예 전문 교육 과정은 다음달 6일부터 3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10~12시 용산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재료비 4만원만 내면 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6개월 이상 월 2회 자원봉사에 참여해야 한다. 강의는 공예 전문 강사인 신현주 씨의 재능 봉사로 진행된다.구는 해피스마일 심화 교육 과정 수강생도 모집한다. 어르신 레크레이션 심화 과정으로 다음달 4일부터 3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10~12시에 진행된다. 도구를 이용한 건강 체조, 손 유희, 실버건강댄스, 팀 대항 웃음 게임 등 봉사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배운다.전문 자원봉사 교육은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이수한 용산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발 마사지와 네일아트 전문 재능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이 진행된다.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전문 재능을 배워 봉사 활동에 활용함으로써 자기 계발의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자원봉사 교육이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