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중구의회 제315회 제2차 정례회 폐회

2024-12-14     이종민 기자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 중구의회는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13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제315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서는 인천광역시 중구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 등 의원발의 안건 13건과 2024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예산안 등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건 27건을 포함해 총 4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광호)는 이번 정례회에서 2024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예산안(전년도 본예산 대비 6.44% 증가한 5,448억 6,408만 6천 원으로 제출) 등 3건의 안건을 11월 29일부터 12월 12일까지 9차 회의에 걸쳐 심사하였다. 김광호 특별위원장은 2024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한정된 재원이 구민의 안전과 민생경제 회복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증하는 한편 불요불급한 사업은 없는지, 편성과정에서 놓친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심사한 결과 모두 집행부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제2차 본회의에서는 4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요 현안사항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정동준 의원은 “인천아트플랫폼의 운영 미흡을 해결하기 위해 민관협력 통합플렛폼을 구축하고 복합문화예술공간 재창조 방안을 도출할 것”을 제안했고, 윤효화 의원은 “중구의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중구만의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유관기관과의 협력과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중구의 교통 및 편의시설을 개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으며, 이종호 의원은 “아동노동자 권익보호와 안전을 위해서 타 지자체의 사례를 참고삼아 실효성 있는 아동노동자 쉼터를 조성할 것”을 촉구하였다. 마지막으로 김광호 의원은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의 개장을 앞두고 지역 상권 붕괴와 교통대란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조속히 지역사회에 대한 상생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