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제8회 한국사회공헌대상 수상
혁신 정책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지방행정정책 혁신 부문' 수상
2023-12-14 송미연 기자
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는 이성헌 구청장이 제8회 한국사회공헌대상 ‘지방행정정책 혁신’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은 한국사회공헌진흥재단이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나 기관을 발굴해 널리 알림으로써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주관하고 있다. 시상식은 이달 13일 오후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대상 조직위원회가 각 분야 후보들을 공정하고 엄격하게 심사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지역개발 주거일등도시, 맞춤형 인생케어 복지도시, 감성이 살아있는 문화생태 도시, 대학과 지역이 소통하는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혁신적인 정책들을 추진함으로써 지방자치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로 이 구청장은 주민 요구와 지역별 여건 분석을 통해 장애요인을 해결하고 속도감 있게 지역개발 사업을 추진한 결과 민선 8기 1년 6개월 만에 관내 정비사업 구역이 38곳에서 53곳으로 확대됐다. 특히 오랜 기간 개발이 무산돼 오던 홍제동 유진상가 및 인왕시장 일대가 서울시 역세권활성화 사업 후보지에 선정되는 결실을 얻었다. 또한 이 구청장은 가족돌봄 청년 및 청소년 지원,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한 자립준비청년 지원, 서울 서북권 유일의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우리동네키움센터 확대 등 주민과 평생 동행하는 맞춤형 인생케어 복지서비스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홍제천 수변 감성공간과 안산 황톳길 조성, 서울시 유일의 실업 여성농구단 창단,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공연 등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고 있다. 이 밖에도 대학도시이자 교육도시의 장점을 살려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 개최, 대학 공간 나눔, 서대문 진로진학지원 센터 개관, 인생케어 평생학습관 개관, 스쿨매니저 사업 시범 운영 등의 성과를 냈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수상에 만족하기보다는 지역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극대화해 ‘젊은경제, 바른행정, 신속성장, 행복 100% 서대문’을 이루어 가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