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도시교통위원회, 화곡동 거리가게 시행 예정지 등 방문
이종숙 도시교통위원장“시민의 안전과 보행권, 거리가게 생존권 함께 보호” 생활안심 디자인마을 조성과 관련 “사업 시행과정 주민 의견 적극 반영”
2024-12-14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서울시 강서구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13일 1층 다목적실에서 현장 방문과 관련, 건설관리과 및 도시디자인과의 설명을 듣고 질의·답변을 진행한 뒤 해당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이종숙 도시교통위원장, 전철규 부위원장, 이충현 의원, 조기만 의원, 홍재희 의원, 정재봉 의원 등 도시교통위원과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 했다. 먼저 화곡중앙시장 인근 거리가게 허가제 시행 예정지를 방문한 후, 생활안심 디자인마을 조성지를 방문했다. 거리가게 허가제는 주민의 보행권과 도시미관을 해치지 않는 일정 요건을 갖춘 거리가게에 정식으로 도로점용 허가를 내주는 방식으로, 지난 해 8월 서울시 거리가게 허가제 참여 신청을 통해 화곡중앙시장 인근 거리가게를 대상지로 선정해 사업을 시행했으며, 기존 거리가게 철거를 마치고 12월 말 새롭게 제작한 판매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학교 통학길과 가까워 안전상의 문제는 없는지, 허가제 규정에 향후 운영 중 발생할 문제점은 없는지 등 구민의 입장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꼼꼼히 체크하고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