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학생들 ‘2023 ICT 멘토링’ 대상

IITP 주관 프로그램서 5개 부문 석권

2023-12-14     이소현 기자

매일일보 = 이소현 기자  |  덕성여자대학교는 IT미디어공학전공 학생들이 7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2023 ICT Mentoring Expo Festival’ 시상식에서 대상과 금상을 포함한 5개 부문의 상을 휩쓸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인력양성 사업인 ICT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덕성여대 IT미디어공학전공 학생들은 총 15개 본상 팀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인 대상 1팀(하이파이브ENT팀), 금상 1팀(소서특필팀) 그리고 동상 3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하이파이브ENT팀은 '동작 인식을 기반으로 한 3D 아바타 안무 유사도 측정 애플리케이션'을 출품했다. 이 작품은 사용자의 움직임을 따라하는 버추얼 캐릭터를 생성하고, K-POP 안무 학습 도우미가 포함된 연습모드 및 유사도 측정 후 랭킹을 제공하는 실전모드를 겸비한 애플리케이션이다.

금상을 수상한 소서특필팀은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한 글귀 쓰기 습관 형성 서비스'를 개발헸다. 이 출품작은 사람의 글씨체를 기반으로 성격을 분석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필기를 통한 독서치료 방법으로 코로나 시대에 우울증을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실용성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덕성여대 측은 "학생들이 ICT 관련 우수한 실력을 결과로 입증한 것으로 그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