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2024년 토요일 ‘슬기로운 보건소’ 운영

맞춤형 건강프로그램 매월 둘째주, 넷째주 토요일 금연클리닉·임신 전·후 건강관리, 부부 출산준비교실 등

2024-12-15     송미연 기자
서울

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울 강서구가 2024년 토요일 맞춤형 건강프로그램 ‘슬기로운 보건소’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평일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의 접근성을 향상하고 다양한 공공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프로그램은 △금연클리닉 △임신 전·후 건강관리 △부부 출산준비교실 △응급처치교육 △대사증후군 관리 등 총 5개로 구성됐다. 금연클리닉은 금연상담서비스와 금연보조제를 제공해 성공적인 금연을 지원하며 금연 결심자를 대상으로 매월 둘째주, 넷째주 토요일 보건소 2층 금연클리닉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임신 전·후 건강관리는 가임기 남·녀 및 임산부를 대상으로 매월 둘째주 토요일 보건소 1층 모성실에서 열리며 임신준비 지원검사, 임신 초기 검사, 태아 기형아검사, 엽산제 지원 등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건강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내년 새롭게 신설되는 부부 출산준비교실은 임산부 및 배우자를 대상으로 임신·출산·육아 관련 지식을 제공해 안전하고 건강한 분만을 유도한다. 이은영 국제모유수유 전문가가 임신 중 자기 관리와 태교 방법, 성공적인 모유수유 방법, 신생아 특성과 남편의 역할 등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교육한다. 매월 둘째주 토요일 보건소 4층 시청각실에서 열리며,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사증후군
응급처치교육은 구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뉘어 심폐소생술 등 사전 위기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교육이다. 전문 응급처치 강사가 짝수월 넷째주 토요일 보건소 4층 시청각실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대사증후군 관리는 20~64세 지역주민과 강서구 소재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이환 감소를 위한 1대1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매월 둘째주, 넷째주 토요일 보건소 2층 대사증후군 관리센터에서 진행한다. 신청은 강서구 보건소 건강관리과 또는 의약과로 방문하거나 유선전화로 가능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프로그램 내용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보건소 누리집-보건소 소개-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영욱 강서구보건소장은 “평일에 시간 내기가 힘든 주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토요 건강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며 “보건소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