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도시공사, ‘2023 하남도시공사 창업경진대회’ 성료
2024-12-15 나헌영 기자
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하남도시공사는 지난 13일 하남 스타트업캠퍼스에서 ‘2023 하남도시공사 창업경진대회’시상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하남도시공사 창업경진대회는 하남시를 비롯한 전국의 예비창업자 및 초기 스타트업의 우수한 아이템을 발굴하여 하남시의 기업유치 활성화 및 창업환경 조성을 통한 창업촉진을 위해 매년 하남도시공사에서 개최하는 사업이다. 지난 9월부터 모집한 이 대회는 220팀이 지원한 가운데,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6개의 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엘레노바(소변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키트)가 수상했다. 이어 최우수상은 ▲그린컨티뉴(친환경 선인장 가죽)와 ▲익투스에이아이(AI기반 폐쇄형 모듈양식 시스템), 우수상은 ▲천년식향(식물성 대체육)과 ▲레디큐어(저선량 방사선으로 알츠하이머병 치매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세계 최초 치매 치료 의료기기) 그리고 ▲네오엔텍(뇌동맥류 치료시 코일의 이탈방지와 뇌출혈 예방을 위한 뇌혈관용 스텐트)이 선정됐다. 선정된 6개의 팀에게는 소정의 상금(총 1천만원)과 하남 스타트업 캠퍼스 입주의 기회(조건부)가 제공된다. 또한, 운영사로 참여하는 초기 전문 투자 기관 액셀러레이터 젠엑시스의 IR 참여기회, 투자를 통한 TIPS 프로그램 추천권 우선 사용 등의 혜택이 더해진다. 이번 시상식은 22년 창업경진대회 대상수상 기업인‘에틱스템’과 올해 대상기업인 ‘엘레노바’의 사업아이템과 추진성과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남도시공사 최철규 사장은 이날 시상식에 참여해 직접 상장을 전달하며 수상 기업들을 응원했다. 최철규 사장은 축사에서 “올해 수상한 6개의 기업은 AI, 바이오,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한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는 하남시와 부합하는 스타트업이기에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