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
21∼2월 5일까지 3단계에 걸쳐 오염취약지역 감시활동
2014-01-23 이환 기자
[매일일보] 김포시가 설 연휴기간을 전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오염취약지역에 대한 특별단속 및 감시활동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감시는 공장밀집지역 주변 하천, 민원중점발생업체, 폐수다량 배출 외 기타 환경관리 문제업소 등 오염취약 지역에 대해 21∼2월 5일까지(16일간) 실시된다.시는 환경오염사고 예방과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악성・다량폐수 배출업소, 중점관리업소, 환경기초시설 등을 대상으로 설 연휴 전・중・후 등 3단계로 나눠 체계적인 감시활동을 전개한다.1단계 설 연휴 전은 21∼29일까지며, 3개 반 7명을 투입, 중점 감시 대상 업소에 대한 자체 자율점검을 유도할 방침이다.2단계 30∼2월 2일까지 연휴기간에 오염의심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환경오염예방을 위해 24시간 환경오염 신고전화 128(휴대전화 이용시 지역번호 + 128)을 당직실에 설치해 비상연락 등 상호지원체계 구축하고 환경오염신고 접수・처리하게 된다.3단계는 2월 3∼5일까지로 연휴기간 동안 사업장 가동을 중단한 후 급작스런 정상 가동 시 운영상 문제점이 발생 될 수 있는 영세하고 환경관리가 취약한 업체에 대해 시설운영 정상화를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시 관계자는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환경감시 역할이 중요하다”며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국번 없이 128번, 휴대전화 (031과 128번)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신고한 환경오염행위는 심사를 거쳐 신고내용에 따라 최고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신고포상금으로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