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화예술특별위원회, 현장 문화단체 간담회 개최

- "현장 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이 중요"

2024-12-15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문화예술특별위원회(위원장 유정주 위원)은 지난 14일 국회 제2간담회의실에서 현장 문화단체 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간담회는 문화예술특별위원회와 문화단체 간의 협조를 모색하는 자리로 문화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실효적인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 문화 연대, 한국문화예술네트워크, 한국작가회의 등 18개 문화단체가 참석해 의견을 전달했다.
사회를 맡은 문화예술특별위원회 신민준 집행위원장은 “간담회를 통해 문화예술특별위원회가 단체별 공 약 및 정책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협력과제를 점검할 수 있는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간담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문화단체는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운영되는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특별위원회에 큰 기대 를 표명했으며, 단체별 간담회를 통해 정책 의견을 제시하고 문화예술계 의제를 토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총선이 다가오면서 예술인과 문화단체가 동원되는 역할이 아닌 주체적으로 의견을 표명하고 반영 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유정주 의원은 “문화예술특별위원회가 비상설이 아닌 상설기구로 승격되는 것을 목표로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당내에서 예술인을 이해하는 정책을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