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림 도의원 포천시장 출마 기자회견

시간 낭비로 성장 방향과 동력을 찿지 못하고 있다

2015-01-23     김정종기자
[매일일보 김정종기자] 이강림 도의원은 23일 오전 11시 포천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4 지방선거 포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의회 의정활동을 통해 31개 시군의 주요사업의 현장방문 점검과 정책의 성공사례를 연구 검토해 포천시의 정책흐름과 문제점, 그에 따른 개선점을 파악하고 자문해 포천시에 발전 방안을 제시했으나 도의원으로써의 한계를 느껴 시장출마를 하게 됐다고 출마 동기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의원은 ‘7~8년 전 경기북부 시.군중에 발전 속도가 파주시와 견줄만 했던 포천시가 현재는 인근의 양주, 연천군에도 뒤처지는 결과를 낳았다. 수년간 시정의 리더쉽의 부재로 포천시는 시간만 낭비했다“고 현 시장을 비판하면서 ”포천시장에 출마해 준비된 발전 구상으로 일자리를 만드는 마케팅 시장, 품격있는 문화와 다시 찾는 포천시를 만드는 문화관광 시장, 아이들이 세계를 향해 꿈을 꾸는 교육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기업유치 투자 지원조례 개정을 통해 조세 감면, 인프라 지원, 에너지 가격지원 등 적극적인 기업유치와 투자유치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대기업 협력 업체 유치, 첨단섬유 가공업, 한류 음식 식품업, 가구 제조업 등 각종 제조업의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겠다. 또 포천시 미래 인재교육 향상센터 설립. 운영으로 교육지원 단기 및 중.장기 정책 연구와 자기주도 학습 방법을 보급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어르신과 여성, 장애인 지원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어르신을 위한 각종 본인 부담금 지원책 강구, 노인주택 에너지 및 수리 지원하겠다”는 점을 강조한 이 의원은 “양계농장 지원확대와 인삼, 사과, 포도 작목 지원강화와 판로개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김영우 국회의원이 발의해 통과된 ‘남북접경지역 공동관리위원회 구성회 촉구 결의안’과 DMZ 세계 평화공원 조성에 포천시 발전 사업을 찾아 통일대비 중심도시로 포천시가 선점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이 의원은 “900여 포천시 공무원의 특정 인맥 중심의 승진인사는 절대 없을 것”이라면서 “서열중심과 발탁 인사의 비율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상대적 박탈감 없이 자긍심과 열심히 일한만큼 보상받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품질 일자리를 만드는 마케팅 시장, 품격 있는 문화와 다시 찾아오는 포천시를 만드는 문화관광 시장으로 아이들이 세계를 향한 꿈을 꾸는 교육시장이 되겠다”는 이 의원은 16만 포천시민이 함께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 의원은 이날 광역장사시설, 방산탑 등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도 주민들의 사전 동의는 필수”라면서 “주민들이 반대하는 사업은 함부로 뛰어들지 않는 것이 옳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