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의사국시 응시자 전원 합격
2014-01-23 조용국 기자
[매일일보] 의학전문대학원과 의과대학 병행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영남대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실시된 제78회 의사국가시험 필기시험까지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보였다.영남대는 이번 시험에서 의과대학 44명, 의학전문대학원 30명 등 총 74명(재학생 72명, 졸업생 2명)이 응시해 100% 합격했다. 이번 제78회 의사국가시험은 전국적으로 3,412명이 응시했고 3,200명이 최종 합격해 전체 합격률은 93.8%다. 이영환 영남대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은 "수준 높은 교과 과정과 미국, 호주 등 해외 유수의 의대에서의 실습을 위한 학교 차원에서의 지원 등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이라며 "교육 및 연구 여건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지성과 인성을 갖춘 의료인 양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의대는 3회 졸업생이 배출된 제50회 의사국가시험을 비롯해 제56회, 제57회 시험에서 100%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