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설 연휴 ‘환경오염 행위’ 특별감시 착수
2015-01-23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송파구는 설 연휴를 앞두고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활동을 실시한다.특별감시활동은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되고, 설 연휴 환경관리시설의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타 발생할 수 있는 오염사고에 대비한다.구는 설 연휴 전인 29일까지 중점관리대상 사업장을 중심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성내천, 장지천, 탄천 등 관내 하천 주변을 수시로 순찰할 계획이다.연휴 기간에는 상황실을 운영해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환경오염 행위를 신고할 수 있는 창구(전화 128)도 운영해 신속한 대응 체제를 마련한다. 연휴 후에는 연휴기간 환경관리시설 가동을 중단했던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정상 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제공한다.구 관계자는 “환경오염 없는 깨끗한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해 특별감시 기간 동안 예방 중심의 사전 계도와 사업장의 자율 점검을 유도할 것”이라면서 “주민들은 폐수 무단 방류나 폐기물 불법 투기 등과 같은 환경오염 행위를 목격한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