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소장 김춘희)는 공군과 16일 전파연구소 회의실에서 우주전파환경 관측 및 예보 인프라 공동 활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방통위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 우주전파환경 관련 기반체계 구축 협조 및 운용 ▲ 우주전파환경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자산 공동 활용 ▲ 우주전파환경 관련 공동 연구 및 관측자료 공유 ▲ 기타 국가 우주 전파환경분야 발전을 위한 상호 협조 및 지원 등에 합의했다. 이번 협정으로 양 기관이 국가 우주전파환경 예·경보 체계 선진화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양 기관의 우주전파환경 예·경보 역량을 결집하여 우리나라의 우주전파환경 예·경보 체계를 선진화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아울러 전파연구소가 제주에 구축중인‘우주전파연구센터(가칭)’를 비롯한 양 기관의 첨단 관측 및 예보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하기로 함에 따라 약 2백억원 이상의 시설구축 예산 등 의 중복투자 방지 효과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