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비클래스」 15인 캐스팅 공개, 내년 2월 개막!

- 정애연, 한선천, 이진혁 등 2월 20일 드림아트센터2관에서 공연

2024-12-19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2024년 2월 개막하는 연극<비클래스>(제작/기획 골든에이지컴퍼니)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내년 2월 20일부터 5월 6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2관에서 공연되는 연극<비클래스>(작/연출_오인하, 작곡_김여우리, 프로듀서_박인선)는 B클래스에 속해 있는 네 명의 학생들이 실력이 아닌 능력과 조건만으로 평가받는 봉선예술학원의 기준을 넘어 자신들의 실력을 증명하기 위한 ‘졸업 공연’을 준비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누군가는 자신의 꿈을 위하여, 누군가는 마지못해, 또 누군가는 어른들의 욕심으로 인해 가장 찬란한 시절을 가장 잔인하게 보내고 있는 네 명의 천재들의 이야기 연극<비클래스>는 경쟁이라는 테두리 안에 갇혀 잔인하게 보낼 수 밖에 없었던 청춘들의 모습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캐스팅오픈
작곡 전공 김택상 역에는 성연, 이동수, 홍성원이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보컬 전공 이수현 역에는 이진혁, 박준형, 권태하가 합류했다. 순수하지만 외로운 영혼의 소유자 현대무용 전공 치아키 역에는 지난 시즌 열연했던 한선천에 이어 조현우, 김병준이 함께한다. 피아노 전공 이환 역에는 지난 시즌 안정감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배우 허영손, 강은빈과 더불어 신예 차도윤이 새롭게 합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정애연, 배문경, 이유경 배우가 B클래스의 담임 선생 서정인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잡을 예정이다.
​​골든에이지컴퍼니 관계자는 “원치 않는 경쟁 속에 놓인 학생 때의 모습과 지금 우리의 모습이 많아 닮았다. 지금도 여전히 서툴게 살아가고 있지만 '그대로 괜찮다, 그래도 괜찮다’라고 다독이며 많은 분들께 위로를 건넬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연극<비클래스>는 1월 중 1차 티켓 오픈이 예정되어 있으며 공연에 대한 소식은 골든에이지컴퍼니 X(구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