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노후 공공와이파이 고도화 구축 사업 완료…총 1276곳

노후 공공와이파이 존 220개소 성능개선 항동・구로시장・봉산・개웅산 등 6개소 신설

2024-12-19     백중현 기자
구로구가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구민의 정보 접근성 향상과 가계 통신비 절감을 위한 노후 공공와이파이 고도화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9일 구에 따르면 구는 올해 상반기 서울시 공공와이파이 고도화 사업에 참여해 예산 5억4,100만원을 배정받았다. 여기에 구비 4,530만원을 더해 총 5억8,630만원을 투입,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노후 공공와이파이 시스템의 성능개선과 신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  구는 내용연수(7년)이 지난 와이파이 4, 5 기반의 노후 공공와이파이를 와이파이 6으로 교체했으며, 이번 사업으로 관내 220개소의 공공와이파이 성능이 크게 개선됐다.  
공공와이파이
공공와이파이 존이 새로 조성된 곳은 항동(3), 구로시장(1), 매봉산(1), 개웅산(1) 등 총 6개소다. 설치 장소는 유동 인구, 설치요청 민원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이로써 구로구에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 곳은 총 1,276곳으로 늘었다.  구는 장비의 동작 상태와 장애 여부 등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품질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편리하게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