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세계적 위스키 브랜드 ‘벤로막’과 한정판 에디션 선봬
벤로막 한국 헌정 다섯번째 에디션
2023-12-19 강소슬 기자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세계적 유명 증류소가 대한민국에 헌정한 한정판 위스키 라벨에 GS리테일이 새겨졌다.
GS리테일은 벤로막 싱글캐스크 ‘2013 유사길XGS리테일(유사길 GS리테일에디션)’ 230병을 GS25, 와인25플러스, GS더프레시 등에서 한정 판매 한다고 19일 밝혔다. 유사길은 1898년부터 명맥을 이어온 스코틀랜드의 증류소 벤로막이 한국 시장만을 위해 선보이는 한정판 대한민국 헌정 위스키로, 구한말에 위스키가 국내에 처음 들어왔을 때 한자음으로 불리던 ‘유사길’에 착안해 지어진 이름이다. 벤로막은 주조 공정에 최대한 보리와 물, 효모, 사람 손길만 이용해 느리지만 최고의 품질을 지향하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GS리테일은 설명했다. 유사길 시리즈는 지난해부터 네 번에 걸쳐 한정판으로 출시됐고, 다섯 번째 에디션으로 국내 최초로 GS리테일과 협업한 유통사 전용 한정판 에디션으로 출시된다. 유사길GS리테일에디션은 퍼스트 필 버본 배럴(1st fill bourbon barrel, 버본 위스키를 담았던 오크통)에 약 10년간 숙성을 거친 싱글 몰트 위스키로 알코올 도수는 60.5도이다. 병에는 △숙성일 △병입일 △캐스크 고유 번호(495번) △증류 담당자 등과 함께 한글로 '유사길XGS리테일'이 인쇄돼 한정판의 소장 가치를 더했다. GS리테일은 최근 3개월간 와인25플러스에서 팔린 10만원 이상 위스키 매출이 전년대비 188.2% 신장한 것으로 분석돼 이번 에디션이 조기 완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