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크리스마스 맞아 ‘눈썰매장·빙어낚시·불꽃놀이’ 진행
23·24일 크리스마스 전야 대형 불꽃축제 열려
2024-12-19 강소슬 기자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서울랜드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눈썰매장 개장과 크리스마스 전야 대형 불꽃축제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2일 오픈되는 서울랜드 눈썰매장은 겨울 맞춤형 체험이 가득한 ‘서울랜드 스노우 펀랜드’에 위치하고 있으며, 스노우 펀랜드는 눈썰매장과 눈놀이터, 도심에서 즐기는 얼음 빙어낚시와 얼음썰매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랜드 눈썰매장은 약 8500㎡(2600여평) 부지에 120m 일반 슬로프와 50m 유아용 슬로프 2종이 설치돼 있다. 120cm이하 아동의 경우 유아용 슬로프에서 보호자와 동반 탑승이 가능하다. 눈썰매가 부담스러운 영유아의 경우 눈썰매장 내 위치한 눈놀이터에서는 눈사람 만들기, 눈싸움 등 눈을 이용한 각종 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서울랜드 눈썰매장은 서울랜드 입장 고객이라면 무료 이용 할 수 있다. 서울랜드 빙어낚시 체험은 매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서울랜드 빙어낚시는 빙어를 뜰채로 낚아 올리는 방식의 뜰채낚시와 얼음호수 위에서 진행되는 얼음낚시 2종류로 진행된다. 선착순 예약을 통해 체험이 가능하며, 얼음낚시는 기상 상황을 고려해 추후 오픈 예정이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화려한 전야제도 마련된다. 서울랜드는 오는 31일까지 코믹한 산타클로스와 크리스마스 요정들이 공원 곳곳에 출몰하는 크리스마스 시즌 ‘메리 산타랜드’를 운영 중이다. 메리 산타랜드의 코믹 산타와 크리스마스 요정들은 관람객들과 캐롤을 부르거나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 여기에 8m 높이의 대형 트리는 물론, 대형 벌룬 산타와 눈사람 등 크리스마스 포토존도 설치돼 있다. 오는 23일과 24일에는 대형 불꽃놀이도 예정돼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 대형 불꽃놀이는 6m 대형 스노우볼 위로 인공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는 ‘슈퍼 스노우볼 with 댄스타임’ 종료 후 진행된다. 이 외에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블록버스터 매직쇼 ‘루나 윈터 매직콘서트’도 마련돼 있다. 서울랜드 내 이벤트홀에서 2월까지 매주 주말 및 공휴일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