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빈 의원 “검사판 하나회 정권에 주저함 없이 맞설 적임자”

19 일 오후 예비후보 등록 후 대유위니아노조 임금체불 문제해결 간담회 개최 “대유위니아 박영우 회장 , 결자해지 - 원상회복 - 공개사과로 문제해결 의지 보여야” “정부가 성실히 땀흘리며 일하신 분들 외면해선 안돼 … 고용위기지역 꼭 지정해야”

2024-12-19     손봉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국회의원(광주 광산구갑)이 19 일 광산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 22 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용빈 의원은 “이번 총선은 검사판 하나회 정권의 폭정과 무능을 단호히 심판하고 , 퇴행하는 민주주의와 무너진 민생을 살려내야할 정치적 골든타임”이라며 “광주 시민께선 그 여느 때보다 광주 민심을 받들어 검사 카르텔 정권에 주저함 없이 맞서 싸우며 정권 교체에 앞장설 정치인을 절실하게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윤석열 정권 들어 수도권 쏠림 정책과 신재생에너지정책 축소 기조로 큰 타격을 받은 지역이 소외되지 않고 힘차게 전진하기 위해선 민생에 유능한 정치가 필요하다”며 “지난 4 년간 성실함으로 일궈낸 광산 지역의 달라진 변화를 동력으로 광주와 전남의 상생 발전을 힘있게 이끌어가겠다” 고 밝혔다. 이후 위니아전자매뉴팩쳐링 중회의실에서 대유위니아그룹 노동자의 임금 체불 문제를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대유위니아그룹 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임금 체불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 임금체불 실태 현황과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지난 국정감사 때, 대유위니아그룹 박영우 회장은 이달 말 한도로 3 개 회사 직원들의 체불임금 708 억여원을 지급변제하겠다고 약속했지만, 현재까지 지켜지지 않고 있다. 이에 노조측은 고용노동부의 고용위기지역 신속 지정과 박영우 회장의 구속 수사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국회의원단 이용빈 의원은 “부실경영으로 인해 직원들은 15 개월째 임금 체불도 모자라 4 대보험까지 밀리면서 대출도 막혀 일상을 버티는 것조차 힘겨운 상황”이라며 “엄중한 수사를 통해 고의 부도 의혹과 임금 체불에 대한 책임을 철저히 묻는 한편, 경영진의 무능으로 벼랑 끝에 몰린 노동자들에 대해 정부가 자금융자 지원 등 구제책을 마련하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용빈 의원은 “오늘 간담회 이후 , 정부와 대유위니아로부터 이행실태를 보고받고 , 지난 국정감사 당시 약속했던 사안들을 조목조목 점검하겠다”며, “대유위니아 전체 계열사 및 지분투자 보유 법인 전체의 全 부처 법률위반 - 민원제기 - 고소고발 - 권고사항의 전수조사를 착수해 , 실체적 문제 해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의 참혹한 현실에 근본적인 원인을 제공한 자가 , 결자해지 - 원상회복 - 공개사과 - 문제해결에 나서야 한다”며, “거듭 경고하지만 박영우 회장은 그에 걸맞는 대책을 성실히 마련하고 이행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고용노동부 등 정부에도 “우선순위 없는 정책은 제도를 차갑게 만들어 국민을 외면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성실히 땀흘리며 일하신 분들의 존엄을 위해서라도 현장이 외면되지 않도록 고용위기지역 지정의 기준을 현장의 눈높이와 속도에 맞게 반영하라”고 전향적 태도를 촉구했다. 한편, 이용빈 의원은 광주 초선의원들 중 유일하게 국회 전·후반기 원내부대표를 두 번 맡았고, 국정감사 우수의원 3 관왕, 당대표 1 급 포상 등으로 당내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롯데헬스케어(주) 등 대기업의 스타트업 기술탈취·아이디어 도용 문제를 집요하게 파헤쳐 해결한 바 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과 민주연구원 부원장으로 활동 중이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