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카누’, 팝업 통해 입체적 경험 제공
체험형 마케팅 강화…소비자 분석 기반 신제품 개발 확대
2024-12-19 김민주 기자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동서식품은 카누 브랜드 팝업스토어 ‘카누 온 더 테이블’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레이어57에 들어섰으며, 2024년 1월 28일까지 운영된다. 스틱, 원두, 캡슐까지 카테고리를 다양하게 확장한 카누의 제품 특징과 브랜드 스토리를 소개하고 소비자에게 입체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카누 온 더 테이블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맞춰, 캠핑, 피크닉, 오피스, 홈카페에서 다양하게 카누를 즐기는 모습을 담은 공간들로 구성했다. ‘미니어처 테이블’을 비롯해 △카누와 관련된 스토리를 담은 영상이 테이블 위에 펼쳐지는 ‘카누 온 더 테이블’ △방문객이 미니미가 되어 대형 테이블 위 대형 소품과 이색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자이언트 테이블’ △원하는 카누 제품을 담아 나만의 DIY 샘플 패키지를 만들 수 있는 ‘굿즈존’ △취향에 맞는 카누를 시음할 수 있는 카페 등이다. 꾸준한 시장조사와 소비자 분석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한 가지 원두 고유의 맛과 향을 고스란히 담은 ‘카누 싱글 오리진’ 커피 2종이 대표적이다. 이번에 출시한 카누 싱글 오리진 인스턴트 원두커피는 △콜롬비아 나리뇨수프리모 △에티오피아 아리차 2종이다. ‘콜롬비아 나리뇨수프리모’는 초콜릿 향미와 산미,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에티오피아 아리차’는 꽃내음과 과일향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지난 2021년 한정판으로 첫 선을 보인 후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재출시했다. 지난 10월 출시된 ‘카누 에스프레소 밀크티라떼’와 ‘카누 에스프레소 말차라떼’는 트렌디한 맛을 갖췄단 평을 받고 있다. 카누와 차(Tea)가 조화된 에스프레소 라떼다. 스틱 형태로 섭취 및 휴대 편의성을 높였다. 옥지성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카누는 신선한 원두 고유의 맛과 향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여러 카테고리의 제품을 취향대로 골라 마실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팝업스토어를 포함해 다양한 소비자 체험형 마케팅으로 MZ세대와 활발히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