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농업인 대상 실용교육 개최
영농 신기술 습득으로 어려운 농업환경 개척
2015-01-24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오산시는 지난 23일부터 2일간 시청 대회의실과 물향기실에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정시책 설명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 먹고 보고 즐기는 새로운 농업 등에 대한 주제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의 새해 영농계획 수립과 농정시책 홍보, FTA 대응 기술교육 등을 통해 농업인의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당면 현안과제 해결 능력을 배양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교육 첫날인 23일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식량작물반 농업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진흥청 박홍재 지도관을 강사로 초빙해 ‘영농신기술과 고품질쌀(친환경) 생산기술’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어 시 농축산담당이 2014년 농정시책 등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다.교육 둘째 날인 24일에는 시청 물향기실에서 생활기술반 농업인 50여명을 대상으로 홍민경 강사를 초빙해 ‘먹고 보고 즐기는 도시농업’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진행했다.교육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우리 농업환경은 시장개방 확대 요구와 농가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해있다”며 “생명산업인 농업을 지켜나가기 위해 농업인 여러분께서는 끈임없는 신기술 도입과 개척정신으로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