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2024 신촌 카운트다운 콘서트’ 연다

연세로 스타광장서 ‘신촌, 첫눈에 반하다' 31일 밤 10시 개최 디제이 세포, 밴드 로맨틱펀치 등 출연.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세리머니도 '신촌 프러포즈 이벤트'와 '신촌 어게인 2024 거리노래방' 누구나 참여 가능  

2023-12-20     송미연 기자
2024

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가 올해의 마지막 날인 이달 31일 밤 10시부터 새해 첫날인 1월 1일 0시 30분까지 신촌 연세로 스타광장에서 ‘신촌 카운트다운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로 ‘신촌, 첫눈에 반하다’란 부제는 신촌에서 남녀가 만나 첫눈에 반한다는 뜻과 신촌 카운트다운 콘서트에 오면 새해 첫눈을 볼 수 있다는 의미를 함께 나타낸다.  먼저 31일 밤 10시부터 30분 동안은 ‘신촌 프러포즈 이벤트’가 펼쳐져 시민들이 노래와 함께 연인에게 사랑을, 가족에게 감사를, 친구에게 우정과 위로를 표한다.  이어 다음 날 새벽 0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댄스팀 ‘아프로코리아’, 밴드 ‘어디든 프로젝트’, 디제이 ‘세포(SEFO)’, 밴드 ‘로맨틱펀치’가 출연해 시민 관객들에게 즐거운 공연을 선사한다.  특히 자정을 전후해 카운트다운 세리머니와 새해맞이 세리머니가 펼쳐지는데 이때 꽃가루와 새해 첫눈(인공 눈)이 하늘을 수놓는다.  이 행사에 앞서 31일 오후 5시부터 저녁 8시까지는 같은 장소에서 유튜버 ‘창현’과 협업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신촌 어게인 2024 거리노래방’을 개최한다. 이 공연은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사전 신청하면 선착순 300명까지 행사 현장에서 목도리를 받을 수 있다. 주차를 위해서는 24시간 운영되는 연세대 백양로 지하주차장을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때에 신촌 거리가 좋은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송구영신의 마음으로 준비한 여러 행사를 많은 분들이 함께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