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우수상’
장흥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우수상’
2024-12-20 김금옥 기자
매일일보 = 김금옥 기자 |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19일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한 2023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는 시·군에서 추진한 농촌진흥사업을 점검하고 농업 활력화를 도모하기 위해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하는 평가이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과학기술로 만드는 활기찬 농업·농촌, 어머니품 장흥’을 목표로 다양한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11월 행원리 신청사로 이전하면서 안정적인 영농지도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후변화 대응 틈새 소득작목 육성 등 신기술 보급과 농촌 융․복합 산업 확대, 지역특화 상품 개발 등 농가 경쟁력 향상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장흥군은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2억원을 확보하는 등 농업기계 임대사업과 농업기계 교육 분야의 전문성도 인정받았다. 장흥군은 현재 2개소(장흥, 관산)의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3월 북부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개소를 앞두고 있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는 78종 339대의 농업기계를 보유 중으로 2023년 11월 기준 3,147건의 임대실적을 올리며 매년 농가 이용률 증가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 노후농업기계 지원 사업비 확보, 농업기계 기종 확대 등 지속적 노력으로 농업․농촌 기계화 영농인력 양성과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이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농업 신기술 개발·보급을 적극 추진하고 지역 맞춤형 농업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중심의 농촌지도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