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천제 문화재 지정 위한 학술포럼 개최

2024-12-20     권영모 기자

매일일보 = 권영모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주최하고 ㈜한국자연환경연구소 주관, 태백시의회가 후원하는 태백산 천제 문화재 지정을 위한 학술포럼이 오는 21일 14시에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포럼은 태백시가 발주한 태백시 문화유산 문화재 지정(등록)보고서 작성 용역의 과업내용에 포함되어 있는 사항으로 기조 및 주제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주요 발표내용은 태백산 천제의 역사와 의미(김도현, 道 문화재위원), 태백산 천제의 성격과 특징(김성환, 前 경기도박물관장) 태백산 천제의 의례적 성격과 문화재 가치(이창식, 道 문화재위원) 태백산 천제의 지속가능성 및 관광자원화를 위한 활용 방안(이종덕 문화예술플랫폼 봄아 대표) 등이다. 기조 및 주제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최명환(강원대학교 강원산촌문화연구센터 연구원), 김채영(태백시문화재단 이사), 김광린(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동양학과장) 등의 관계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우리 시 대표 무형유산인 태백산 천제는 많은 전문가들로부터 역사성‧학술성 등이 뛰어나다고 평가되어 2021년부터 본젹적으로 문화재 지정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라며, “이번 학술포럼 결과 등을 반영하여 강원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로 지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