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의 쾌거”…에이피알, 자사몰 통합 누적 가입자 500만 돌파
‘메디큐브’ 가입자 수 1위…브랜드 단독 200만명 넘어
2024-12-20 강소슬 기자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에이피알은 국내외 자사몰의 통합 누적 가입자 수가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수치는 현재 자사몰을 운영 중인 5개 브랜드 메디큐브, 널디,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글램디바이오)의 국내외 가입자 수를 합친 것이다.
에이피알은 국내를 비롯해 미국과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자사몰을 운영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지난 2014년 첫 론칭 브랜드 ‘에이프릴스킨’의 자사몰을 공개했고, 2016년에 메디큐브와 글램디바이오, 2017년에는 널디와 포맨트를 론칭하며 9년 넘게 자사몰을 운영해 오고 있다. 자사몰 내부 비교에선 국내외 누적 200만 명을 넘긴 ‘메디큐브’의 가입자 수가 가장 많았다. 통합 가입자 수 중 36%는 해외 자사몰을 통해서 유입된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시장의 경우 메디큐브의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의 인기를 바탕으로 메디큐브 현지 자사몰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타 국가 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에이피알은 탄탄한 고객층을 바탕으로 자사몰 기반의 성장 전략을 유지하는 한편, 각 국가별 성격에 맞는 채널 추가 진출과 적절한 고객 접점 확대를 통해 국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자사몰을 포함한 다양한 고객 접점 확대 노력으로 더 큰 소비자 만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