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문화재단, ‘제8회 구로 클래식 페스타’ 공연 수익금 기부
공연 티켓 수익금 414만여 원 구로희망복지재단에 전달 문화예술기부를 통한 지역민에게 재환원 2023 구로 클래식페스타 8개 참가단체의 성과
2023-12-21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문화재단이 지난 20일 ‘구로 클래식페스타’ 공연티켓 수익금 414만 4,881원을 구로희망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제 8회차를 맞이한 ‘구로 클래식페스타‘는 구로구 인근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클래식 전문 예술가와 아마추어 예술가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구로구 클래식 음악축제로 2016년부터 이어져왔다. 이번 클래식페스타의 주제는 ‘사랑(Love)’ 으로 구로여성합창단, 느티나무합창단, 더울림앙상블, 드림챔버오케스트라, 베누스토심포니오케스트라, 서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심포니앤조이오케스트라, 필레오오케스트라 총 8개팀의 민간예술단체가 모여 클래식페스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무료 공연이였던 공연을 2021년부터 유료공연으로 전환, 발생하는 티켓 수익금 전액을 전체 참가팀들과 기부에 뜻을 모아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지원하기로 한 것이 3년차에 접어들었다. 특히 올해는 참가단체 대표자들과 함께 직접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자리가 됐다고 재단 관계자의 설명이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한 구로문화재단 정연보 대표이사는 “민간 클래식 예술단체가 지역내에서 꾸준히 활동을 해주심에 감사하며 우리 재단도 예술의 힘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기위해, 그리고 지속 가능한 사회 공헌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