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전국 첫 ‘구정언론홍보 표창' 신선한 시도로 눈길
나눔과 봉사의 선순환 위해 올해 2월부터 매월 시상..62개 기관과 개인 42명 수상 12월에는 서대문 아름장학회, 추계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문화공연팀에 수여 수상자들 "더 높은 자긍심으로 나눔과 재능 기부 활동 하겠다"고 소감 밝혀
2023-12-22 송미연 기자
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가 나눔과 봉사의 선순환을 위해 올해 들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매월 구정언론홍보 표창을 시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훈훈한 미담으로 언론에 보도되며 독자와 시청자들의 감동을 더하고 지역의 긍정 이미지를 확산시킨 우수 단체와 개인을 선정해 2월부터 매월 표창해 오고 있다. 올 한 해 동안 산불 진화에 기여한 주민, 노인의 집에 쌓인 쓰레기를 청소한 경찰관, 쓰러진 노인을 119에 신고하고 병원비를 건넨 안경사, 재능 기부로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유명 셰프, 신촌에서 열린 축제를 홍보한 외국인 유학생, 무료로 우산을 수리해 주는 봉사단, 명품 소나무를 관내 공원에 기증한 기업체 등 총 62개 기관과 개인 4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