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포토뉴스] 연말 앞두고 서울 강서에 쏟아진 이웃사랑
에쓰오일(S-OIL), 장학기금 5천만 원 기탁
㈜글로벌대명·신흥CNC건설, 각각 성금 1천만 원 기탁
2024-12-22 서형선 기자
매일일보 = 서형선 기자 | 서울 강서구가 22일 에쓰오일(S-OIL, 총무부문장 김광남)로부터 장학기금 5천만 원을 전달받았다.
구는 이날 오전 10시 구청장실에서 진교훈 구청장과 송진수 (재)강서구장학회 이사장, 김광남 에쓰오일 총무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기금 기탁식’을 열었다.
이날 기탁받은 장학기금은 (재)강서구장학회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 가정 자녀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지난 2019년부터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기탁한 장학기금은 총 2억 원이다.
같은 날 오전 ㈜글로벌대명(대표 전대석)과 신흥CNC건설(대표 김종연)에서도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써달라며 각각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지역에서 연말을 앞두고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사업’에 기업 등이 잇따라 동참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이랜드복지재단(대표이사 정영일)에서 김장김치 5kg 1,000박스를, 우리은행 강서구청 지점(지점장 반현수)에서 성금 5천만 원을, 21일에는 서울축산농협(조합장 진경만)에서 성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온정을 같이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구에서도 소외계층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구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모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모금기간은 내년 2월 14일까지다. 이웃돕기 성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사회복지시설, 저소득가정, 홀몸어르신 등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