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수도 설 연휴 비상급수상황실 운영

2015-01-27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긴급누수의 신속한 복구로 시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근무, 급수생산량 조정 및 생활민원 기동복구반을 운영한다.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전상주)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비상급수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상수도사업본부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수도시설관리소와 각 수도사업소에 6개반 18명의 생활민원 기동복구반을 편성·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이와 관련해 본부는 안정적인 급수공급을 위해 지난 15∼28일까지 특별 안전점검 기간으로 설정해 상수도 시설 96개소(정수장 7개소, 가압장 66개소, 배수지 23개소)와 공사 중인 건설현장에 대한 시설물 점검을 설 연휴 전에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김영집 상수도사업본부 급수팀장은“기온이 영하 5℃이하 지속되는 경우 수도미터기 동파가 우려되는 만큼 각 가정에서는 수도미터기실에 헌옷을 보온재로 덮어주고, 특히 설 연휴기간 장시간 집을 비우게 될 경우 수도미터기가 동파될 수 있으므로 수도꼭지를 약간 열어둘 것”을 당부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