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예약 가능”…이마트24, 편의점택배 서비스 오픈
편의점 택배 이용 증가…택배 이용 채널 확대
2024-12-26 강소슬 기자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이마트24는 ‘네이버 예약 편의점택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매장에서 택배 현장접수를 하거나 모바일 앱을 통해 택배 예약을 할 수 있는 것에 더해 네이버 예약 편의점택배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고객들은 네이버 검색창에서 ‘이마트24 점포명’ 또는 ‘이마트24 편의점택배’를 검색해 택배예약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물품 정보를 작성하고 예약요금을 결제한 뒤 예약번호로 이마트24 매장에 방문해 접수하는 방식이다. 이마트24는 편의점에서 택배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증가해 네이버 예약 편의점택배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마트24가 택배이용 건수를 확인한 결과, 전년 대비 올해 1분기(1~3월) 60%, 2분기(4~6월) 98%, 3분기(7~9월) 1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로 중고거래가 늘어나면서 개인 간 택배거래가 활성화되면서 편의점 택배 이용건수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이마트24는 네이버 예약 편의점택배 서비스 오픈으로 택배 이용 채널을 확대해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이마트24 관계자는 “택배 서비스 이용을 위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다른 상품을 함께 구매하는 '병매 효과'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