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2024년 원예특작분야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2024-12-26     윤여경 기자

매일일보 = 윤여경 기자  |  강원 철원군이 2024년 원예특작분야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정한다. 내년 1월 8일까지 최종사업자를 선정하여 20개 사업에 총사업비 5,500백만원(국비 877, 도비 389, 군비 1,484 자부담 2,750)을 투입, 원예작물의 대외경쟁력 강화 및 품질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자 선정 및 사업 신청은 관내 읍·면사무소산업부서에서 받고 있으며 예비수요조사에 참여한 농가는 대상자 선정 시 가산점을 받는다. 내년도 시설원예특작분야 지원사업은 올해 8월 읍면별 예비수요조사를 통해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별로 보면 비닐하우스 현대화사업 33동 / 2억6,400만원, 시설원예현대화사업(양액, 무인방제, 순환팬, 차광시설 등) 13ha / 9억2,000만원,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다겹보온커텐) 10.7ha /11억7,900만원 등 원예분야 8개 사업, 특용작물(인삼)생산시설현대화사업 20ha / 3억5,000만원, 인삼농가해가림자재지원사업 2,000롤 / 2억900만원 등 특용작물분야 7개 사업, 농특산물유통저장시설지원(과수저온저장고) 2동 / 1억원, 산지저온시설지원(저온저장고) 14동 / 1억2,500만원, 공동선별비지원사업 2,400t / 3억2,000만원 등 유통분야 5개 사업으로 원예시설하우스 및 특용작물 농업의 자동화 및 첨단화를 통한 고품질의 청정 농산물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철원군의 시설원예 지원은 FTA 등 시장개방화와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작목 육성의 필요성과 겨울철 혹한의 농한기를 극복하고자 2023년까지 총 482ha의 시설원예하우스가 조성되었고 향후에는 원예하우스 내부시설 현대화 및 스마트(ICT)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품질 고급화, 소비확대 등을 위해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농가 소득증대 및 잘사는 농촌 구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