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최저가 수준 ‘슈퍼마켓 PB’ 새해부터 본격 도입
알뜰 소비 체감할 수 있는 상품 위주로 선정
2024-12-27 강소슬 기자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편의점 GS25가 슈퍼마켓의 초저가 PB 리얼프라이스 상품들을 내년 1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콩두부300g(1500원) △국산콩왕두부300g(2600원) △계란(대)15입(4800원) △대패삼겹살700g(9900원) △천연펄프롤티슈24롤(1만800원) △1974우유900ml2입(4400원) 등으로 가장 많이 찾는 장보기 상품들을 초특가 신상품으로 선보여 소비자들이 낮아진 물가를 실질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콩두부300g, 국산콩왕두부300g은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 가장 잘 팔리는 가성비 상품 중 하나다. 기존 500g 중량 상품을 편의점 주요 소비층인 1~2인 가구의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게 용량을 줄이고 가격도 낮췄다. 천연펄프롤티슈24롤은 GS더프레시가 판매하는 대용량 롤티슈 상품 20여종 중 매출 2위 상품으로 GS25에 그대로 도입되며 계란 15입과 대패삼겹살 700g은 GS25 전용 상품으로 새롭게 기획됐다. 리얼프라이스는 우수한 품질에 20%~30% 더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가진 강소기업 상품을 발굴해 GS리테일이 2017년부터 GS더프레시에서 취급하며 제조사에는 판로 확대, 소비자에게는 만족도를 키우고 있는 ESG 상생 경영의 대표 PB다. GS25는 1월 한 달간 이번 리얼프라이스 상품 6종에 1974우유900ml1입 등 기존 실속 상품 3종을 더한 총 9종 상품을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는 소비자들에게 해당 상품 금액의 30%를 페이백해 주고 GS페이로 결제하는 경우 스탬프 적립,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연다. 더불어 향후 조미김 20봉, 소시지, 닭가슴살, 냉장 간편식 등 국민 물가 안정 체감 기준이 되는 상품을 편의점형 리얼프라이스 상품으로 지속 개발해 연말까지 30종 이상의 상품을 추가로 선보이며 물가 안정 플랫폼의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GS리테일 관계자는 “GS리테일이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이 실질적인 물가 인하 체감 할 수 있도록 물가 안정 플랫폼으로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리얼프라이스 상품의 확대는 강소기업의 성장과 소비자 후생 증대 등 ESG 경영 활동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