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제295회 2차 전례회 폐회…내년도 예산 8262억 확정

집행부 업무보고・행정사무감사・구정에 관한 질문, 조례안 등 처리

2024-12-27     백중현 기자
서대문구의회는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서대문구의회는 지난 22일 제295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조례안 등을 처리하고 8,262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을 최종 수정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40일간의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서대문구의회 이동화 의장은 폐회사에서 “긴 정례회 일정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내년에도 구의회는 서대문구 발전을 위해 성실히 의정활동을 펼치고 구민과 더 소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3년을 총 정리하는 마지막 회기인 만큼 조례안 등 안건심사는 물론 업무보고, 행정사무감사, 구정에 관한 질문, 예산안 심사까지 촘촘한 일정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23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는 총335건의 시정과 제안사항 등을 제시했다. 이에 ‘2023년 서대문구의회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역시 제4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채택됐다.  또, 올해는 처음으로 ‘동(洞)사무 점검 특별위원회’를 구성, 동별 업무보고와 특이사항 등을 상세히 청취하고 의원들의 제안과 의견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1일에는 김덕현 행정복지위원장, 서호성 재정건설위원장, 이진삼 의원, 윤유현 의원, 김양희 의원이 집행부를 상대로 총 28건의 ‘구정에 관한 질문’을 했다.  무엇보다도 이번 회기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양희)를 구성 ‘2024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