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퇴계원 산대문화거리 간판개선사업…"2024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선정"

2023-12-27     김동환 기자
2024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퇴계원 산대문화거리 간판개선사업,(팔야리 간판개선 사업지)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남양주시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24년 간판개선사업에 퇴계원 산대문화거리가 선정됐다. 시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연이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공모사업은 1차 경기도와 2차 행정안전부 선정 과정을 통해 최종 20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최대 3억 원의 국비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26일 남양주시는 "퇴계원 산대문화거리 간판개선사업은 퇴계원리 293-8번지 일원 먹자골목 내 상가 70개소에 대해 사업비 약 5억 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건물 입면과 경관을 개선하고 옥외광고물 정비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시는 본 사업으로 원도심의 상권을 밝고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해 상권 활성하고, 퇴계원 산대문화와 접목해 문화 특화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원도심의 지역 특색을 살리면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2023년 간판개선사업으로 선정된 진접읍 팔야리 84개소의 상가에 총사업비 약 4억 원 투입했다.

시는 건물 입면 개선, 간편 정비 등을 추진해 밝은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상권을 활성화해 지역 주민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는 평가다.

남양주시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도시재생사업, 재건축, 재개발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는 등 원도심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어느 지역이든 매력이 넘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