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의 기념비적 대작, 조정래 『한강』 오디오북 '윌라'에서 독점 공개

- ‘2023 윌라 대작 라인업’…'태백산맥', '아리랑'을 거쳐 조정래 대하소설 3부작의 마지막 - 총 16명의 성우진과 함께 격동의 한국 현대사 30년을 생생하게 담아낸 오디오북 - 조정래 대작 라인업…2024년 상반기 '정글만리' 오디오북 공개 예정

2024-12-28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통합 독서 플랫폼 윌라가 조정래 대하소설 3부작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대표작 <한강> 오디오북을 공개했다.

 <한강>은 1950년대 말부터 1980년대 초까지의 파란만장한 한국 근현대사 30년을 1만 5천 장의 원고지에 소설화한 작품이다. 민족분단과 경제성장이라는 쌍두마차에 가려진 한국인의 진정한 초상과 염원을 원고지에 승화시킨 한국문학의 기념비적 대작으로 꼽힌다.  분단과 전쟁의 상처, 개발 독재, 천민자본주의 등 당대 한국 사회에 드리웠던 어두운 그늘을 가감 없이 드러냄으로써, 우리의 과거와 오늘을 돌아보게 한다.
한국문학의
 윌라는 2023년 대작 라인업으로 거장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태백산맥>, <아리랑> 오디오북을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한강>에 이어 2024년 상반기에 <정글만리> 오디오북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오디오북은 완결까지 총 16명의 전문 성우진과 함께한 대작으로,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 등 다양한 지방 사투리를 걸쭉하게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나레이션을 맡은 성우 박상빈, 김인환을 비롯해, 캐릭터로 열연을 펼친 성우 전진아, 이재범, 조민수, 김정훈, 김한나, 이명호, 박주광, 나은혁, 이상준, 김봄, 임혁, 김희승, 박성광, 이눈솔 등 최고의 성우진이 빚어낸 대하소설만의 감동을 배로 느낄 수 있다.  윌라는 이 외에도 소설 카테고리의 인기 콘텐츠를 다수 선보이고 있다. <노량>, <매스커레이드 호텔>, <흥미로운 사연을 찾는 무지개 무인 사진관>, <별의 목소리> 등 베스트셀러 오디오북을 만나볼 수 있다.  윌라를 서비스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이번 오디오북은 6개월 이상의 녹음 기간을 거쳤다”며 “윌라만의 특별한 연출로 생생하게 재탄생한 시대의 명작으로 각인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